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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26일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2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국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기업이 국제 산업 가치사슬에 진입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예산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최대 3년 이내의 기간 동안 연 1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받아 정해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까지도 비슷한 취지의 첨단뿌리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종료 예정을 앞두고 새 사업을 추진해 이를 사실상 개편 연장했다. 새 사업은 지난해 6월 2020~2024년 총 사업비 1773억원(국비 1248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한 국내 뿌리기업이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 가치사슬의 주역으로 성장해 국내 뿌리산업 경쟁력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