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3일 창원컨벤션센터

용접·절단 자동화 전문전시회 '2020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0)'이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32년 역사의 용접, 절단기술 전문 비즈니스전시회로, 198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9회째다.

전시업계 최고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국제인증'을 2011년 획득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관련 분야 전문 전시회이며, 경남 유일의 국제인증 전시회이기도 하다.

올해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4일간 개최된다. 용접 자동화 보급사업에 맞춘 용접 자동화 품목을 강화해 최대 규모인 130개사 440개 부스 규모로 용접·절단 자동화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조선, 플랜트와 같은 관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 자동화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용접·절단공정 자동화라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도내 용접 명장들을 초청해 메인 특설무대에서 알루미늄 티그용접, 공업과 플랜트 분야의 현장 노하우가 담긴 강연과 용접 시연을 진행한다.

전시회 조기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일반 신청 마감은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대규모로 신청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교적 먼 지역에서 참가하는 업체는 호텔 객실과 주차장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게차도 무상 지원한다.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전문 회의실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조기 신청을 마친 업체들은 부스 참가비 3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컨벤션사업단 관계자는 "대한용접·접학학회 동남지회의 콘퍼런스 동시 개최로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용접산업 현황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용접산업의 불황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 잃어버린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창원사업단 전시팀(055-212-1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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